[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명동 중앙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화장품의 거리라고 할 만큼 브랜드숍이 즐비하게 서 있다. 각 상점에는 20대의 젊은 여성들과 외국인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서 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발라보고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광경이 결코 어색하지 않다.

현재 명동에만 60개 이상의 브랜드숍이 자리 잡고 있고 중심가는 물론 뒷골목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심가에 위치한 상점은 매장당 월 5~12억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고 하니 이 정도면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수준은 되는 듯하다.

명동은 쇼핑의 천국으로 외국인과 젊은 여성이 대다수이지만 큰손은 중국 및 일본인이다. 2003년 거품을 뺀 저가격 마케팅을 내세워 해성같이 등장한 브랜드숍이 명동에 속속들이 들어서면서부터 명동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유행과 구경거리를 찾아다니는 10대와 수많은 젊은 여성이 몰려들었고 계속되는 원화의 평가절하로 중국 및 일본 쇼핑객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호황기가 지속되었다. 화장품 브랜드숍의 성장세에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시장은 더욱 활성화됐다.

90년대의 명동과 지금의 명동을 비교해 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다양화와 브랜드화다. 화장품은 물론 패션에서 먹거리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OEM산업의 급속한 발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산과 판매시스템의 분리는 동일 품질에 여러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지고 항상 선택해야만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면서 소비자는 검증된 브랜드를 찾게 되는 경향이 높아져 갔다. 즉, 브랜드마케팅이 중요시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브랜드마케팅 시대에 도래하면서 마케터는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시도하게 된다. 브랜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가 하면 비주얼 및 콘셉트로 포지셔닝하여 제품이 소비자에게 마음속 깊이 각인되도록 하는 등 그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창업초기의 상당수 회사는 마케팅보단 품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여러 회사와 상담해본 결과 대부분 품질의 차별성에 대해서만 열성적으로 설명했지 브랜드가 담은 내용이나 어떠한 과정으로 제품이 탄생되었는지 일언반구 설명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만약 소비자의 입장에 섰다면 품질에 대한 설명만 듣고 잘 알지 못하는 제품을 선뜻 선택할 수 있을까?

소비자의 입장에 서보면 세상에는 좋은 제품도 많고 가지고 싶은 제품도 많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품질 보다는 디자인과 제품 콘셉트, 색상 그리고 브랜드가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 등 다른 요인에 의해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비율도 높다. 다른 부문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을 포함해 다수의 외국인이 명동에서 쇼핑을 하는 이유가 니즈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브랜드마케팅은 역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려는 기업의 모든 활동이라고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데일리 EFN 윤수만 칼럼니스트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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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역세권이나 사람들이 몰리는 핵심상권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프랜차이즈 점포 천지다. 커피전문점, 치킨점, 제과점 하물며 미용실, 브랜드숍 등등……가히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업박람회를 가보더라도 이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전체 부스를 차지하고 있고 시장에서 컨설팅을 업으로 삼는 창업전문가 역시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핵심상권에 자리잡은 점포 대부분 프랜차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프랜차이즈=성공창업`이란 공식이 성립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 듯하다.

프랜차이즈 점포는 일반 점포에 비해 상품개발 부담이 적은 반면 프랜차이저에 가맹비외 인테리어 비용을 지급하고 높은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므로 창업비와 원가 비중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력이 있는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점포를 자영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시작부터 소위 시작부터 기본은 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소비자는 검증된 상품을 선호하고 장소에 구애 없이 그 브랜드만의 같은 서비스를 요구하며 비주얼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프랜차이즈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므로 대박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아도 실패의 위험성이 적은 것이다.

창업을 하는 입장에 있으면 희망과 고민이 순간순간 교차하곤 한다. 낮은 위험에 높은 부가가치 그리고 비전이 있기를 기대하지만 실패는 고려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창업 조건은 시장에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고 경쟁을 통해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 까닭이다. 즉, 공급자의 서비스와 소비자의 요구가 서로 맞았을 때 비로소 거래관계가 성립되는 구조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어떤 요소를 갖추어야 할까.

해답은 앞에서 찾을 수 있다. 동일한 자본금을 가지고 시작하더라도 프랜차이즈가 창업시장에서 실패가 적은 이유를 검증된 상품(브랜드), 차별성, 비주얼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주얼은 비용을 들여 비교적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만 브랜드와 차별화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만약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데 차별화된 콘셉트가 없다면 무작정 창업에 뛰어 들기 보단 시간을 들여서라도 차별점을 확보하여 브랜드 가치를 올려 경쟁력을 갖추는 편이 좋다.

우리는 시장에서 항상 경쟁의 위치에 놓여 있으며 상황에 따라 매번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에 서기도 한다. 창업자라면 이런 환경에서는 안정을 중시할 수도 있고 수익이나 앞으로 비전을 더 중요한 요소로 간주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어떤 방향이든 간에 결국 창업자 본인에게 만족을 주어야 성공적인 창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최선의 선택인지 아닌지는 창업자 본인이 판단할 문제다.
이데일리 EFN 윤수만 칼럼니스트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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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A홀(태평양홀)에서 개최된 '2011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를 29일과 30일 양일간 다녀왔습니다.

 

참관후기를 간략하게 표현한다면 씁쓸함이라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아모레를 제외하고는 장업계 상위권이라고 할만한 업체가 없었고 2011년 컨셉이 "잡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장품, 에스테틱, 미용기기, 소품등등....화장품 종합쇼핑몰을 구경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건 화장품 및 미용관련학과 학생들의 비중이 높았던 까닭인지 참관객은 많아 보였다는 것 입니다. 

예전같으면 장업계의 양대산맥인 아모레나 엘지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 소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관객을 즐겁게 했을텐데......위용이 넘치는 품위있는 부스를 세우고도 특색 없는 제품 몇개만을 진열해 놓고 전시회에 참가한 아모레의 모습이 너무 아쉬었습니다. 마치 마지못해 참가했다고 관람객을 앞에 두고 시위하는양......

.

그래도, 해마다 전시회를 기다리는 이유는 수많은 업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장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작은 바램이 있다면 참가자나 참관객 모두에게 유용한 전시회로 거듭나 말로만 국제전시회가 아닌 홍콩 코스모프로프급 정도의 국제전시회로 성장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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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흔히 창업을 상상하면 강남 번화가의 고급 인테리어 매장에서 향이 그윽한 헤이즐넛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곤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꿈을 실현해줄 점포를 찾는 것부터 벽에 부딪힌다. 입지가 좋으면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에 놀라고 금액이 적당하면 유동인구의 동선과 거리가 있다. 그래서 창업 시 입지 선정이 가장 고민스럽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듯 입지선정에서도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내 아이템과 유동인구와의 연관성
둘째, 유동인구의 동선
셋째, 회전율

일반적으로 명동과 같은 초특급 핵심상권은 여성을 겨냥한 화장품이나 패션 등의 소비재가 강세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10~30대 여성들이 몰리는 지역으로 그들의 동선을 따라 수십 개의 화장품 브랜드숍이 포진하고 있다. 패션몰과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뒤를 이어 거리 곳곳에 배치된다.

이곳은 상상을 초월하는 임대료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런 임대료에도 상권이 형성되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즉, 브랜드숍과 커피숍은 유동인구의 동선이 절대적인 아이템이다. 점포크기에 큰 상관없이 회전율도 높다. 이는 명동과 같은 중심지가 아니더라도 핵심 역세권이나 젊은층이 모이는 곳이라면 차이가 없다.

이와는 달리 고객이 찾아오는 특성이 있는 업종이라면 입지선정이 덜 고민스럽다. 고객은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찾아가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에는 고객이 이해할만한 차별화가 요구된다.

신림역 부근에는 몇 개의 조개구이 집이 있다. 조개구이 맛이야 별반 큰 차이가 없지만 유독 한 곳의 인기가 대단했다.

그곳은 앉기가 불편하고 다른 곳보다 비싼 감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은 다른 조개구이 집에서 느낄 수 없었던 펀(Fun)한 분위기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 가게는 필자처럼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 이게 바로 차별화가 아닐까?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대다수는 아이템과 좋은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부단히 고심한다.

창업 입지 선정 중 잠재 고객이 많고 동선이 좋은 곳을 선정하면 이미 비슷한 업종이 자리 잡고 있거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가 잦다. 무리해서 핵심상권에 입점하면 총수입에서 임차비용이나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실속 없는 장사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핵심상권 안에서는 장사가 잘 돼도 주인이 자주 바뀌곤 한다. 앞서 언급한 고정비 비율이 높거나 좌석의 회전율이 낮아 기대수입이 시원치 않기 때문이다.

좌석의 회전율이 낮으면 테이블 크기를 조절하여 좌석 수를 늘리거나 들어오는 순서대로 자리배치를 해 공간을 활용해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여건상 핵심상권 이외의 지역에 점포를 차렸을 때다.

뼈를 깎는 노력 끝에 겨우 자리를 잡으면 비슷한 업종의 경쟁업체가 속속 들어온다. 장사하려거든 잘되는 곳 옆에 차리라고 했던가? 그만큼 시장정보는 발 빠르며 상도 보다는 생존이 우선시 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쯤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차별화와 홍보다.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업주의 겸손하고 정직한 고객응대 등으로 차별성을 높이거나 블로그나 트위터와 같은 SNS 기반에 입소문을 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포털 등에 상점 정보를 등록하는 것은 필수다. 더불어 어떤 아이템을 취급하고 이것의 장점이 뭔지 사진·동영상을 동원해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온라인 상에서 질문하는 고객이 있으면 성심성의껏 답장을 보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실시간 소통의 시대라는 점을 기억하자.

차별화라고 하면 사람들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고객을 위해 커피 한잔 내주는 것도 차별화요,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 기억해 주고 적재적소에서 표현해 주는 것도 차별화다.

온라인에서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답글도 차별화고 변함없는 친절함도 차별화다.

유동인구가 많고 동선이 좋은 특급상권에서 유망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는 제한된 선택 조건에서 최적의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 차별화와 홍보만이 이런 불리한 조건을 넘어설 최고의 수단이며 필요 요소다.

(윤수만 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소장 / 창업경영컨설턴트)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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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2011년 들어서서 1인창조기업에 대한 각종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 동안의 1인창조기업 지원정책이 처음 창업하는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사무공간이라든지 그리고 사업 시 소요되는 자금 및 컨설팅 등 사업초기에 기본적 요소를 지원하는데 정책을 집중해 왔다면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53%늘어난 792억원 수준으로 양적인 부분은 물론 청년창업에서 시니어창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였고 창업초기에서 협업을 통해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정책을 다양화 했다는 점이다.

1인창조기업이 탄생된 배경은 크게 두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대학을 나오고도 장기간 취업이 되지 않아 매년 청년 백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고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라는 용어에서도 볼 수 있듯 직장에서의 조기퇴출로 한참 일할 나이에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는 현상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하나만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발맞추어 정부가 실업 돌파구의 일환으로 1인창조기업을 정책으로 내세우고 매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인창조기업은 1인이 창의적 아이디어, 전문지식을 가지고 기업형태로 운영이 가능한 전통공예, IT, 만화, 컨설팅 등 지식서비스 분야를 기반으로 한다. 시설비가 들어가지 않아 초기 자본이 적게 들고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고부가가치가 가능한 특성이 있어 창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정부에서 각종 지원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터라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의 형태를 가진다는 점에서 창업에 앞서 고려 해야 할 사항이 많다. 사업은 항상 실패라는 부담이 있는데다가 자칫 시간낭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1인창조기업가로서의 창업동기가 백수탈출의 돌파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한경쟁시대에서의 창업은 사실 성공확률 보다 실패확률이 훨씬 높다. 보통 창업 후 자리를 잡기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과정은 열정과 각오로 정신무장을 한 창업자에게도 자금난 또는 매출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힘들고 고충이 많다. 막연히 ‘열심히 하면 어떻게 잘 되겠지’라는 생각만으로는 견디기 힘들다.

또한, 내가 기획한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는지 그리고 시장에서 수익이 가능한 아이템인지 충분히 고려한 뒤 시장조사를 통해 창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아이템도 수익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는 한다. 자금문제로 진행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막상 시장에 내놓았는데 인지도가 없어 유통되지 못하거나 너무 획기적인 나머지 시장에서 알려지기 전에 사장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만큼 시장에는 변수가 많이 작용하고 고객의 평가는 늘 까다롭다.

무엇보다, 1인창조기업이라고 해서 나 혼자 기업을 꾸려나간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기업에 재직할 때는 스페셜리스트로서 자기분야만 열심히 해도 충분한 성과창출이 가능했지만 1인기업은 신경 쓸 곳이 너무나 많다. 기획에서 영업까지 모두 프로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실례로 1인창조기업이 가장 어려워 하는 점이 바로 조직력 부재다. 개발 능력이 있어 독립해서 우수한 상품을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내놓았다 하더라도 마케팅과 영업능력이 부족해 실패하는 경우도 무수히 많으며 1인창조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래를 트지 못하기도 한다. 조직을 갖춘 일반기업과 1인창조기업이 동시에 견적을 제시할 때 1인창조기업이 우수한 차별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일반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게 인지상정일 수 있다.

사실상, 정부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 여건이 많이 좋아졌지만 기업으로서의 환경은 척박하기만 하다. 노트북을 들고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누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할지 한번쯤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사업은 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인창조기업이 성공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1인창조기업이지만 업무는 협업이나 아웃소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외관상으로 조직의 형태로 움직여야만 훨씬 더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하고 싶다.

일반기업이든 1인창조기업이든 창업 후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다가 중간에 자금압박, 심리적 공황상태로 빠져드는 등의 암초를 만나기도 한다. 사업은 단거리 육상이 아닌 마라톤과 같다. 전체적인 전략을 짜고 경쟁자에 뒤쳐지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꾸준히 나아가야만 목표에 도달이 가능하다.

정부는 1인창조기업이 잘 뛸 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도 새롭게 하고 중간중간에 갈증해소용 물을 놓는 역할을 한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시간을 단축하고 목표달성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는 건 1인창조기업의 권리이자 몫이며 역량이 아닐까.

(윤수만 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소장 / 창업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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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창업을 하기에 앞서 고민하는 사항은 사업을 시작할지 아니면 자영업을 시작할지 문제가 아닐까 싶다.

사업과 자영업의 공통점은 창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일정금액의 자본이 투입되어야 기대수익창출이 가능하며 고객이 부응할만한 아이템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차이점으로는 사업은 아이템개발, 영업망확보, 조직구축 등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므로 수익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자영업은 시작과 더불어 수익구조가 가능하고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직접대면을 통해서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직장에서 영업 또는 마케팅, 제조분야에 있었다면 경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겠으나 상당수는 준비기간이 짧고 수익확보가 용이한 자영업을 선호한다.

사업도 쉽지 않지만 자영업 형태의 창업도 아이템 및 상권, 소비자, 임차비용 등등 고려할게 너무나 많다. 심사 숙고한 끝에 발굴한 아이템으로 시장에서 조사해 볼라치면 비슷한 업종이 한집 건너 하나씩 보이고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하고자 하면 시설비며 임차비용이 감당이 안 된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경쟁력 있는 아이템 및 차별성을 추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는 물론 물품, 디자인, 서비스까지 일체형으로 제공되므로 사실 창업자에게 있어서 기본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상가를 둘러보면 프랜차이즈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샵, 카페, 영화관, 편의점, 음식점 대부분이 프랜차이즈며 이제는 동네의 피자, 슈퍼까지도 프랜차이즈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프랜차이즈 상점으로 바뀔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프랜차이즈의 무엇이길래 동네 상권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일까?
그건 소비자의 니즈(needs)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에 해답이 있다. 프랜차이즈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시스템화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품질은 물론 서비스까지 통일성을 지닌다. 매장에 들어설 때 “고객님 반갑습니다. OOO입니다”라고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태도에서 만족을 느끼게 되고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내부 환경과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만족을 느끼게 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라고 하지 않았던가. 소비자는 만족을 위해 선택을 할 권리를 지녔고 프랜차이는 이런 니즈를 충족해 줌으로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가맹비에서 시설비까지 매장 개설에 수억원을 들여야 하는 프랜차이즈는 많은 영세 자영업자에게 있어서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중요한 건 영세 자영업자도 시대의 흐름을 순응하면서 나름대로 돌파구를 찾아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로3가 뒷골목에는 언론을 통해 빈번하게 소개된 바 있는 허름한 식당이 두 곳 있다.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뒷골목에 위치한 식당은 서로 30여 미터 떨어져 있는데 언제나 문전성시다. 메뉴라고 해봐야 4천원 하는 칼국수가 전부라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들어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보면 몇 분 후에 맛난 칼국수가 나온다. 좌석수도 꽤 되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너무 많아 점심시간에는 밖에서 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어쩔 때는 4인용 탁자에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앉아서 식사를 할 때도 있다. 이런 모습이 익숙한지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다.

15년 전 여기에서 직장동료와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광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 동료에게 다시는 그런 자리에는 가지 않을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틈만 나면 주말에 교통비를 들여서라도 찾아가는 내 모습에 흠칫 놀라고는 한다.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것도 아니고 현대적 트렌드의 깔끔한 분위기를 갖춘 식당도 아니면서 어떻게 수십 년간 수많은 고객을 시간과 비용을 들여 찾아오게 하는지 궁금했다.

결론은 간단했다. 칼국수 맛도 일품이지만 혼자 찾아가도 언제나 느끼게 되는 편안한 분위기, 음식의 양이 부족한지 물어보고 부담 없이 배를 채우게 하는 주인의 따뜻한 배려였다.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프랜차이저(브랜드사)의 브랜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지(브랜드점포)와 달리 자기만의 아이템 을 가지고 브랜딩 작업과 생계를 꾸려야 하는 창업방식은 상품과 서비스 외에 마케팅적으로 약간의 차별화를 더해야 경쟁력이 생긴다.

소비자의 수가 제한적일 때는 가격과 서비스로만 승부하기는 어렵다. 프랜차이즈처럼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고객만족 방식으로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어려우므로 같은 고객만족이지만 방향은 개별적 고객감동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만, 고객감동은 상품과 서비스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 개별서비스를 패키지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노력과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브랜드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야 비로소 성공의 대열에 낄 수 있는 까닭이다.

(윤수만 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소장 / 창업경영컨설턴트)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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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수만 칼럼니스트] “어떤 방법을 취해야 시장에 진입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주변의 1인기업 및 소기업 창업주에게 자주 드는 질문이다. 그때마다 그들에게 말하는 답변은 실로 간단하다. “경험을 근간으로 바닥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이다.

사람마다 창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다르다. 기업의 사정에 의해 퇴사를 해서 창업하는 경우도 있고 나름대로 미래의 포부를 가지고 재직 중에 창업의 길로 뛰어 들기도 하며 취업이 되지 않아 창업시장에 내몰리는 경우도 있다. 공통적인 사항은 경험의 차이는 있을망정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므로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블로그, 카페, 소셜네트워크와 같은 온라인 기반은 지식서비스 분야에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대학생부터 20년차 직장인까지 개인을 1인기업 형태로 창업에 뛰어들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게다가 정부의 각종 창업지원정책은 기업가에게 성공의 지름길로 이끄는데 초석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인기업 혹은 소기업이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하는 경우는 전체적으로 매우 미비하다.

시장에 영향력을 준다고 해도 수익과 일치한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수익은 다수에 끼치는 영향력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닌 특정 대상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댓가로 여기에는 반드시 상호간 신뢰라는 필요조건이 따라다닌다.

즉, 수익을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지속적인 대면접촉과 가치제공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소기업을 포함한 1인기업이 주로 진출하는 지식서비스 분야인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강의, 정보 및 서비스제공 등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지만 신뢰가 생명이라는 점에서 수익이 창출되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의 기간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파워블로거는 블로그에 올리는 글 하나하나를 통해 기업과 네티즌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시골의 맛집이나 카페도 파워블로거가 글을 쓰고 나면 한동안 예약이 불가할 정도로 많은 이가 찾는다고 하니 그 위력이 놀랄만하다. 그러나, 블로그는 상업성을 심하게 보일 경우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된다는 딜레마가 있다. 블로거가 쓰는 글은 객관적이며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솔직함이 네티즌에게 간접경험을 주는 까닭이다.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인맥을 맺고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이 트렌드다.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내용이 트위터에 올려지면 몇 분도 되지 않아 인맥들에게 일파만파 확산된다. 전파력이 빠른데다 다자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므로 가히 인터넷의 혁명이라고 칭할만하다. 이 역시 인맥의 끈이 비즈니스의 끈으로 연결되기에는 깊이가 너무 얕다.

지식서비스 분야에 이미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다수는 아이템과 온라인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위와 같이 다방면의 인맥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다만, 수익을 창출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고충을 토로한다.

화장품업계에 종사하면서 성공사례를 쓴 업체를 조사하다 보니 흥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성공한 회사도 시장에 자리매김하기까지 적어도 3~4년간의 바닥부터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점, 한 분야에 집중했다는 점 그리고 충성도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는 점이다. 물론 시장의 흐름을 잘 탄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지속적인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 결과라는 점은 자명하다.

위의 내용을 분석해 본다면 성공에도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직장에서 경험이 아무리 많았더라도 일단 창업한 후에는 화려한 경력은 잊어버리고 바닥 다지기에서 새롭게 전문성을 키워나가며 집중하는 것만이 성공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그것이다.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기까지 아이템이나 전문성, 자본력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창업주의 의지가 아닐까 싶다. 운영 과정에서 수많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할 테니까………

(윤수만 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소장 / 창업경영컨설턴트)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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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수 '1인 창조기업'을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 오늘 그 네번째 순서인데요.

화장품산업이 고속 성장을 계속 하고 가운데 화장품 관련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윤수만 대표를 김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화장품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국내 규모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화장품산업은 단순한 미용산업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의 마케팅, 유통에 대한 인지도와 교육 수준은 아직 낮은 편입니다.

또 대기업들의 신상품개발과 유통망 확장속에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입지는 좁은 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케팅, 경영전략 컨설팅 등 특화된 분야로 연구소를 연 윤수만 대표.

<인터뷰> 윤수만 윤수만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대표 "윤수만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설립된 마케팅회사다. 현재 커뮤니티에 있는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부문을 특화해서 종합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윤 대표가 개설한 화장품종사자 온라인 커뮤니티는 6천 명이 넘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의 화장품 컨설팅과 기획, 유통 등의 업무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2009년부터 시작한 세미나는 현재 화장품전문교육 아카데미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윤수만 윤수만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대표 "컨설팅과 강의, 대학강의 등의 초기단계를 거쳐 내년부터는 아카데미와 마케팅 제휴부문을 더 확대해 뷰티 소셜커머스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화장품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가로 자리잡은 윤수만 대표.

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창조기업이지만 지식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컨설턴트로서 윤 대표는 '일당백'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


출처 : 한국경제 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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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11월4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1인창조기업 성공포럼

이날 성공사례 발표자로 선정되어 난생 처음으로 호텔 무대에 올랐다.

2010년도에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영광스러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발표시간을 너무 염두한 나머지 버벅거리던

그 모습은..................................................너무 슬프다 ㅠ

하지만 나에게 이런날이 또 올려나??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고 TV까지 나오는 영광까지 누렸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TV 앞에 서야겠다.....그땐 유명인일 될 수 있게....

윤수만....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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